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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7월부터 버스노선 개편

기사승인 2019.06.09  14: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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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이 변경된다.

김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으로 예상되는 시내버스 이용불편에 대비하고,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버스노선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주68시간이던 근로시간을 2018년 7월부터 주52시간으로 단축할 예정이었으나, 운전기사 확보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운수업계 적용을 1년간 유예했다.

김포시도 3개 운수업체 중 2개 곳이 300인 이상에 해당돼 7월 1일부터 주52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기사 한 명당 근로시간이 줄기 때문에 현재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기사를 확보해야 하지만 전국적인 운전기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진버스를 비롯한 관내 운수업체도 유예기간 동안 급여인상 및 운전시간 단축 등 근무여건 향상으로 179명의 기사를 확보했으나 운수종사자 인력풀의 한계로 수급이 정체되고 있다. 현행노선 유지를 위해서는 아직도 374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정된 운전기사로 주52시간 근무시간을 맞추기 위해 7월 1일부터 일부노선이 변경되고 토요일, 일요일, 휴일은 대부분 노선이 감회, 감차된다.

또한, 골드라인 개통일부터 일부 휴업과 함께 변경 노선이 있어 시민불편도 예상된다.

김포시는 업체와 협의해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7월 1일부터 변경되는 주요 버스노선으로 8601번은 양촌산업단지를, 8000번은 양곡택지지구를 경유하지 않는다.

과다한 입석으로 불편이 많은 광역버스(M6117, M6427, 6427, 7000, 7100, 8600, 9000, G6000, 9008, 1004, 8000, 9600, 8601, 8601A번)는 평일 낮 시간 일부를 제외하고는 출퇴근 시 최대한 현행 배차를 유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대부분의 노선은 감차․감회되어 전체적으로 배차간격이 증가되지만, 이 또한 출퇴근시간에 집중배차해 시민불편을 줄인다.

다만, 주말, 휴일보다 평일에 버스를 더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주말과 휴일은 배차간격이 평일보다 많이 증가된다.

7월 27일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일부터 81번은 뉴고려병원부터 장기상가 구간을, 2번은 김포공항 내를 미경유한다.

이용객이 적어 운수업체에서 만성적자로 유지가 어렵고 철도개통 시 경합되는 노선인 20번의 경우도 골드라인 개통시기에 맞춰 휴업하고, 운수종사자는 필요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포골드라인 개통일에 맞춰 역사 인근을 운행하는 버스는 노선통합, 단축, 분리 및 경로변경으로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30번, 32번, 57번, 59번은 운양동~장기동과 구래동~마산동으로 통합, 분리한다. 모두 도시철도 역사를 경유하며 출퇴근시간에 10분 이내로 배차된다.

맞춤형4번은 경유지를 변경해 은여울중학교와 구래역까지 연장된다. 83번, 86-1번, 공영학운, 마을31번은 구래역을, 마을52번은 걸포북변역, 55-1번은 풍무역을 각각 경유해 지하철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33번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원도심까지 우회한 뒤 일산으로 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도시~일산, 원도심(풍무동)~일산으로 각각 기점을 분리해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장기본동․운양동~당산역~여의도까지 운행하는 엠버스가 2020년 상반기 중, 매수리마을~당산역까지 운행하는 북부권 지버스와, 풍무동~시도5호선~당산․영등포까지 운행하는 원도심지버스를 연말까지 신설한다.

김포시는 출퇴근시간 집중배차, 광역노선 전세버스 투입, 2층 버스 추가도입, 이음택시 운영, 강남·서울역 심야버스, 도시형교통모델 노선 신설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노선개편 정보는 주민 공람공고 기간인 6월 10일까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노선도와 함께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오는 6월 5일(수) 오후 3시 김포아트홀에서 시민설명회가 열린다.

김포시는 주민 공람공고 기간과 시민설명회에서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12일 최종안을 확정한다.

박종선 기자 ssoneyo@incheonnewspaper.com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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