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원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예절, 세시풍속, 관혼상제 등 전통문화를 배우고 다음 세대에 전승하는 '전통문화예절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10월 16일 연수문화원 문화강좌2실에서 진행했다.

'전통문화예절지도사 양성과정'은 5월 1일 개강해 10월 5일까지 총 14회 동안 전통문화예절지도사라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통예절과 현대생활예절의 이론과 실습’, ‘강의 지도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5월 18일 있었던 '연수문화원 전통성년식'과 10월 5일 '연수문화원 전통혼례식;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실습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수강생은 “매주 한 번씩 연수문화원에 와서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삶의 낙이었다”며, “교육이 끝나 아쉽지만 전통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승하는 전달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수문화원은 인천광역시 교육청지정 민간평생학습관 지정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전통문화 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전통문화 활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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