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남측 해안가 신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면 안됩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연수구,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항 바다쉼터 앞 방파제에서 낚시를 금지하고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 연수구청, 인천해양경찰서 및 연수경찰서 등 5개 기관은 안전을 위해 신항 바닷가 방파제에서의 낚시행위를 13일부터 집중 단속한다.

신항 바다쉼터는 서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지압보도가 있는 산책로 등으로 이뤄진 친수시설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특히 바다와 접한 안전난간 안쪽에서는 낚시를 허용, 낚시꾼들의 핫플레이스가 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가을 낚시철이 되면서 일부 낚시꾼들이 안전난간 넘어 방파제까지 나가 낚시를 하고 음주를 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5개 기관은 13일부터 2주동안 합동으로 이 곳에서 불법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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