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일제강점기 기울어가던 나라를 뒤로 하고 멕시코로 이주해 참혹한 생활 속에서도 조국 독립을 위한 염원에 먼 곳에서 독립자금을 보내던 이들과 그 후손의 이야기를 마주한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해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지난 10월 25일(금) 부터 2020년 2월 16일(일) 까지 멕시코ㆍ쿠바 한인의 이민과 독립운동 이야기 “에네켄에 담은 염원, 꼬레아노의 꿈”특별전이 열린다.

이어 11월 15일(금) , 22일 (금) 오후 2시에는 쿠바 한인과 관련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저명인사의 특별강연과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15일에는 영화 <헤르니모>의 전후석 감독의 ‘쿠바 한인 헤르니모의 꿈’ 이야기를 22일에는 김재기 재외한인학회장 전남대 교수, 돌로레스 가르시아 멕시코 한인이민역사박물관 관장을 초청해 멕시코ㆍ쿠바 독립운동, 꼬레아노 삶의 이야기를 듣는다.

전시·강연은 한국이민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과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 된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