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공동발전을 위한 제7차 정책협의회 개최

인천 남동구와 경기도 시흥시가 양 도시 공동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동구는 14일 시흥시 월곶동에서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공동발전을 위한 제7차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남동구와 시흥시는 지난 2013년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5년 동안 6번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총 12건의 안건을 논의해 이 중 8건을 추진 완료했다. 

이들은 인근 현장을 함께 둘러보면서 양 지자체간 향후 협력관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두 자치단체장은 양 지자체 간 연결통로이자 역사·문화적 인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소래철교’에서 만남을 가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행복”이라며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공동의 자원과 환경을 활용해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양 도시 간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정기적 만남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면서 “상호신뢰와 우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고 추진사업을 연계해 지역발전을 이루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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