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1일 중기청 대강당에서 '2020년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중기청 외에 중진공, KOTRA,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본부세관, 한국수출입은행 등 인천지역 8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 설명 후 기관별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 및 수출 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수출바우처,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전자상거래활용 수출 등 7개 사업에 1985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지난해 다소 둔화된 중소기업의 수출 분위기를 전환해 수출회복세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해 집행할 방침이다.

해외진출 시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 방식으로 제공하는 수출바우처사업도 기존 수출 규모별 차등 지원이라는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는 유지하되 브랜드 K 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 혁신주체에 대해서는 별도 트랙을 신설해 집중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입점과 판매 등 전자상거래 수출지원도 신남방국가 등 시장별로 다양화된다.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세계경기 성장세 둔화,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대외 경제여건이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중기부 및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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