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풀만 자카르타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이하 AP1) 및 인도네시아 건설 공기업 PT Wijaya Karya(이하 WIKA)와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 투자개발사업(PPP) 공동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각 사의 비전을 상호 공유하기 위한 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 및 비전 워크숍에는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을 비롯해 AP1 파익 파미 사장, WIKA 투미야나 사장 등 각 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AP1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기업으로, 발리공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중‧동부지역의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공항운영그룹이다.

WIKA 역시 인도네시아 전국 도로의 38%, 발전소의 21% 가량의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인니 제1의 건설 공기업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는 AP1 및 WIKA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 투자개발 사업의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인도네시아 대표 공항운영사인 AP1, 제1의 건설 공기업인 WIKA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 투자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공사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아시아, 동유럽 등 전 세계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국내기업과 동반진출을 추진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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