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음식점 '흐르는 물'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지역 백년가게는 총 20개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2018년 6월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업체인 ‘흐르는 물’은 음악가, 시인, 화가, 작가 등의 교류와 활동의 전당으로서, LP음반 음악 감상이 가능한 ‘예술가의 무대’라는 특징을 보유한 점포다.

단순 음식점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애호가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대표자의 다양한 대외활동이 눈에 띄며,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점포로서 고객의 사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진출 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