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까지 어린이집 445곳 내일부터 휴원

김포지역 선별진료소(제공 김포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김포지역에 있는 모든 어린이집이 다음달 1일까지 휴원한다.

김포시는 지역에 있는 어린이집 445곳(가정 289곳, 국공립 34곳)에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휴원토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가정 보육이 어려운 가정을 고려해 각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하도록 하고 이후 상황을 고려해 휴원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내린 상황"이라며 "오늘은 이미 등원을 한 상태로 내일부터 휴원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포에 살고 있는 30대 부부가 31번 확진자가 방문한 대구 퀸벨호텔에서 있은 친척 결혼식에 다녀온 후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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