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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플란트 대가' 김재철 라치과 원장, '국민건강' 넘어 '사회통합' 이끈다

기사승인 2020.03.11  1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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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플란트 시술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김재철 라치과 원장이 사단법인 한가람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원장은 1980년대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임플란트 업계에 한 획을 그은 선구자다. 국민들의 치아건강과 행복을 위해 30년을 헌신해왔다. 아울러 미술과 음악 등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사회통합에 일조했다. 지역감정 해소와 남북 평화통일, 그리고 전 세계적 화합을 지향하며 설립된 한가람협회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 한가람협회 '르네상스' 시대 부활 천명

사단법인 한가람협회는 지난 1990년 설립 당시 지역감정과 도덕적 타락이라는 망국적 사회병리 현상을 타파하고자 뜻는 사람들이 모여 동서화합을 주도하고, 이를 토대로 남북의 평화적 통일에 대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의로운 청소년들을 예방 선도 및 보호·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단체다.

건설부 장관이자 해태제과 고문이었던 故 신형식 초대회장을 필두로 2대 이승우 회장과 3대 이동호 회장을 거쳐 한가람협회의 이념 정립과 회원 증강, 재정확보 등 기초를 다졌다. 이어 5대 고건 회장과 6대 이상희 회장을 중심으로 문화적 중흥을 맞이했지만 이후 급격한 쇠퇴로 인해 명맥만 유지해온 실정이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해 온 김재철 라치과 원장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문화적 르네상스 시대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김재철 회장은 “전대 회장들이 추구해 온 한가람협회의 설립 목적을 바탕으로 오늘의 현실에 어울리는 단체로 성장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과거 화려했던 협회의 명성을 그대로 재현하기는 당장 어렵겠지만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회원들을 유치해 서로 공존하고 함께 상생해 한가람협회만이 갖고 있는 색깔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임플란트와 함께한 30년… 국민건강 초석 다져

1980년대 국내 임플란트 시술은 티타늄에 대한 지식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재료로 턱뼈와 융합하려 했기 때문에 회의적인 분위기가 강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김재철 라치과 원장은 임플란트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 동경치과대학 보철학 석사 및 일본 국립 히로시마대학 구강외과학 박사 출신이자 일본 임플란트 인정의 214호인 김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의 대중화에 앞장선 대표적인 의료인으로 손꼽힌다.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자 한국치과임플란트연구회를 만들어 강연을 펼쳤다. 서울, 전주, 경남, 경주 등에서 약 1년간 강의를 진행하며 임플란트 알리기에 나섰고 꾸준히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글을 기고하며 국내 치과 의사들의 인식 전환에도 힘썼다.

1990년대 국내 임플란트 기업들이 동양인 골격에 맞는 임플란트 재료를 연구·개발하기 시작하면서 국산화에 불을 지필 즈음에는 당시 사용했던 '판상 임플란트' 대신 치아 뿌리 모양의 '루트 폼 임플란트'를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해 시술에 활용했다.

최근에는 상하이 현직 한인 치과의사와 중국 치과의사 200여 명 앞에서 ‘나의 임플란트 30년, 임플란트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 원장은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임플란트 업계에 30년간 헌신해온 만큼 앞으로도 모든 열정을 쏟아 국민들의 치아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 미술과 음악, 또 다른 이름의 통합을 꿈꾸며

김재철 원장은 미술과 음악 등 예술적 소양도 뛰어나 누드사진작가, 색소폰 연주가로도 유명하다.

김 원장은 “사진이 나를 치과의사로 만들어줬다"고 회상한다. 치과대학에 입학할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행히도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던 사진이 생활고를 해결해줬다는 것.

이후 2003년에는 KIMES의 초청으로 치과계에 첫 누드사진 전시관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고, 10년 만인 2013년에는 ‘KDS 2013’에 80여 점의 누드사진을 내걸기도 했다. 당시 누드사진전 역시 국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업체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졸업 후 치과를 개업하면서 45년을 카메라와 함께해 온 김 원장은 사진을 좋아하는 모임회를 통해 1년에 2~3번씩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음악 역시 김 원장의 인생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다. 

라치과와 서울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매월 개최하는 '사랑의 나눔 작은 음악회'는 이미 코엑스 일대에 유명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에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촬영의 일환으로 '분홍립스틱'으로 유명한 가수 강애리자와 색소폰 협연을 펼쳤다.

이 같은 김 원장의 예술적 소양은 그의 병원 곳곳에서도 엿볼 수 있다. 다른 치과와 달리 대기실과 진료실 등에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돼 딱딱한 병원의 느낌보다 마음 편안한 갤러리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예술적인 휴식을 선사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큰 그림이다.

 

한성원 기자 han725@incheonnewspaper.com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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