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부터 한 달간,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헌혈 캠페인’ 나서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4월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 달간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돕기 위해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와 함께 하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인천의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이 캠페인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인천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함께 시행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복지 이용시설은 임시휴관으로 복지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있으며 거주시설의 경우 생활인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런 어려움 중에도 인천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혈액 부족으로 더 큰 위험에 처해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명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사회복지계가 혈액 부족으로 건강과 생명의 위험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돕기 위한 헌혈 캠페인에 따듯한 마음으로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인근 헌혈의집에 방문해 헌혈하면 된다. 헌혈 참여시 자원봉사 시간 4시간 인정과 휴가(공가) 사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elp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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