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온 누리 예술마당(아티스트프로그래머 조승희) 가 기획한  "캄포와 함께 향기로운 치유"가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원은경, 황혜진, 장영경' 세 명의 작가가 저마다 '치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세 명의 작가별로 '고요의 치유''치유의 숲''치유의 불꽃'을 테마로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작가들은 각자의 표현방식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으며, 치유의 과정을 거쳐 역경을 불꽃으로 승화시키는 우리의 강인함을 표현하고 있다.

 원은경 작가의 '고요의 치유'는 차분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황혜경 작가는' 치유의 숲'을 통해 푸른 숲과 사슴들의 조화를 담아 지친 삶을 위로하고 있다.

장영경 작가는' 치유의 불꽃'을 통해 역경과 고난을 헤치고 다시 일어나는 우리의 앞날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조승희 아트 프로그래머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서로 소통하며 내적 치유를 기원하는 작가들의 염원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캄포는 아시아원산지로 특유의 박하 향과 민트향과 비슷한 향기를 지닌 나무로 향신료나 방향제 원료로도 사용되며 우울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목처럼 캄포 나무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마음과 정신의 치유 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캄포와 함께 향기로운 치유' 展
Fragrant healing 3인 초대전
5월 1일~30일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 1층 6관

첫 번째
5월 1일~10일
원은경 고요한 치유 靜 (Serene healing)

두 번째
5월 11일~20일
황혜진 치유의 숲 숲(Forest healing)

세 번째
5월 21일~30일
장영경 치유의 불꽃 炵(Flame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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