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안전지침 준수 하면 관람

남동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문화공연을 재개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전지침을 준수한 '워크스루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구청 앞 담장허물기사업으로 조성된 담방근린공원에서 28일~29일 이틀간 진행됀다.

도보 이동형을 뜻하는 워크스루 방식으로, 시민들은 각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먼발치에서 관람하고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겼다.

워크스루 버스킹은 남동구의 청년예술인사업 '푸를나이 JOB CON'팀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와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푸를나이 JOB CON' 사업은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익을 위한 음원, 영상 등을 만드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문화발전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공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녹화본을 편집해 유튜브 ‘남동TV’와 ‘푸를나이 잡콘TV’ 채널에 업로드 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서로 배려하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일"이라며 "코로나를 이겨내고 희망찬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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