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 가동… 글로벌 진출 이륙 준비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사진은 최근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20개사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6개사가 참석한 매칭데이 현장 모습.

K투어리즘·K컬처·K푸드 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은 3K 분야 국내 스타트업을 공항과 연계해 발굴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함께 추진한다. 

인천TP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20개사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6개사를 연결,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오는 11월까지 스타트업에 사업 정교화, 투자연계, 글로벌 진출 등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단계별로 집중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기업의 사업화와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인천TP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IR(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 및 멤버십 혜택(네트워킹, 투자 연계지원, 글로벌화 지원, 실증센터 이용 등)을 줄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성장 단계별 집중지원 및 선택형 케어 프로그램과 인천스타트업파크 사업과의 연계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제품 및 서비스 실증과 투자를 통한 글로벌 진출 등 3K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 탄생 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3K 분야 스타트업 150개사 육성과 일자리 26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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