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특집] 크리스천국제학교, “교과서에는 없는, 고기를 잡는 법”

기사승인 2020.08.31  15:32:15

공유
default_news_ad2

송도크리스천국제학교(KRIS: Kingdom Royal Inti School)는 비영리단체 ‘글로벌문화예술교육’ 단체에서 운영하는 지난해 4월 1일 개교한 크리스천을 중심의 국제대안학교다.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영어를 커리큘럼으로 공통과목인 영어·수학·과학·리딩·역사(세계관, 한국역사)를 포함해 사회영역과 관련한 7개의 큰 주제인 미디어·가정·예술·비즈니스·종교·교육·정부 등을 갖고 창의융합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Art class(추상화 그리기).

영어를 하지 못해도,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입학 할 수 있으며, 단 입학상담 때 KRIS의 취지와 방향·비전·교육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된다. 교사는 외국인 교사 1명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교사가 아닌 학생 본인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젝트와 프레젠테이션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창조·공감능력, 팀워크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이 개발되게 된다.

또한 선택과목 수업도 진행되는데, 학생들 개개인이 배우고 싶고 관심 있는 과목들을 선택해 그에 맞는 수업으로 이뤄진다.

현재 재학생들은 아트·뮤지컬·힙합 및 댄스·체육(테니스, 축구)·바이올린·밴드(피아노,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랩)사진·패션 등의 맞춤수업을 받고 있다.

Geography project time(세계지리 프로젝트: 내가 가고 싶은 나라와 그 나라의 문화·음식을 찾아보고 발표하는 시간).

이러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정체성과 탁월함을 찾고 자기 자신을 개발하게 되며, 다양한 팀프로젝트를 통해 상황에 대한 유연함과 대처능력, 폭넓은 세계관 및 다양한 문화에 대해 깊은 이해력을 배우게 된다.

KRIS의 수업은 아이들에게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준다. 아니, “물가에 아이들을 데려간다”가 맞을 것이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아이들이 관심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 그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각자 나름대로의 생각과 표현을 중시한다. 그 다양함 속에서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산한다.

Learning history(할로윈의 근원을 배우고 새롭게 표현하기).

또 교내 수업 말고도 연수구청이나 지역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농부학교, 영상공모전 등의 공모전에도 참여해 숨은 재능과 소질도 맘껏 표현한다.

글로벌 문화를 배우며 개인 학생들의 탁월한 예술적·학습적 가능성을 열고 각자 고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KRIS는 Genark(Family Restaurant)를 통해 코로나 의료진을 위한 샌드위치 만들기, 아트 전시회, 요리교육 및 실습과정을 수료 후 파트타임 체험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KRIS의 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실제 국내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신데렐라 대회·랩 대회 등 학생들의 재능 발견·준비·개발을 할 수 있게끔 돕는다.

KRIS Band(여러가지 악기를 갖고 하나의 노래를 완성해 가는 시간).

이런 젠크리에이티브 스쿨을 통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전시, 개인굿즈 개발, 국내·외 그림경연대회 준비와 참여 등으로 아이들은 틀에 박히지 않은 교육으로, 자신감과 리더십도 쌓아가게 된다.

진행해 온 수업을 보면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전쟁기념관을 방문, 사진을 찍고 싶은 아이들은 사진을 찍고 팸플릿을 가져가고 싶은 아이들은 팸플릿을 챙기는 등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전쟁기념관의 역사와 기록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한다. 그 다음 학교로 돌아오면 사진과 팸플릿, 기념품 등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아이들은 그림을, 만들기를 하고 싶은 아이들은 만들기를 하면서 그날의 기억을 다시 되새기고 자연스레 광복절 등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느끼게 된다.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주는 한계를 돌파하게 되는 것이다.

Collaborate art(협력해서 그리는 그림).

또 바이올린 수업을 진행할 때도 형식을 갖춰서 하는 것보다 자연에 나가서 즉흥으로 새소리를 연주하게 하는 등 아이가 창의적으로 뭔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유도해 준다.

또한 책을 읽을 때도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 속에 쿠키가 나오면 쿠키를 실제로 만들어보고 책 속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기도 한다.

Bible time(성경의 말을 들으며 그림을 그리고, 만들어 보기).

KRIS 김현주 교육처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아이들은 서로 문제해결을 배우고 자기 자신이 뭘 좋아하고 잘 하는지 알게 된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나이가 있는 아이들은 나이가 어린 친구를 보살피고 챙겨주며 사회성 또한 길러져, 서로 도우며 함께 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년에 2번은 밴드·뮤지컬 공연, 바비큐 파티 등 학부모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있어 아이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고 활동을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Team Art(넓은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다른 친구들이 다시 한 번 그림을 그려 완성).

박정임 기자 ji860302@naver.com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인천신문tv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