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발생 국·공립 어린이집 학대 의심 사건에 대책 마련 고심

인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서구에서 발생한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심 사건의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2일 ‘아동학대 방지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아동학대 방지 특위)’를 구성했다.

인천 서구의회의 아동학대 방지 특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명주, 이순학, 심우창, 정진식, 강남규, 김동익, 정인갑, 정영신, 최은순 의원 등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에는 최은순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강남규 의원을 선임했다.

아동학대 방지 특위는 향후 집행부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세부현황 청취 및 질의 답변,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의견 청취, 현장 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 아동 등의 지원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최은순 위원장은 “최근 인천 안팎에서 비일비재하게 들리는 아동학대 소식들에 비통함을 느낀다”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현장과 행정을 꼼꼼히 살피고, 아동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대안과 대책을 제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

한편 다음 달 제242회 임시회에서 ‘인천시 서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려는 최은순 의원은 인천시당 여성위원회 여성국장 출신으로 그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해온 여성 청소년들의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서구 여성 청소년 전체로 확대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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