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이전기념 토요 농업체험학교를 오는 10일부터 진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첫 발걸음을 떼는 토요 농업체험학교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2회 진행되며, 자원재순환 심지화분 만들기·콩나물 재배키트 만들기·우리 쌀 활용 디저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농업체험을 준비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계양구 서운동으로 신청사를 건립·이전했다.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소비자 등으로 다변화된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농업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청사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적 농업 서비스 제공하고 행복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각도로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토요 농업체험학교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 교육행사 게시판을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체험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시농업과(☎440-6943~7)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