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업 경쟁력 확보 및 코로나19 피해지원 등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함께 관내 수출기업의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1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2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선박·항공기의 항로 및 선복(Ship’s Space)이 감소하는 등 물류비가 상승하고 이는 관내 수출기업의 피해로 이어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인천상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 운임, 현지 창고보관비, 현지 내륙운송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견본품을 DHL 등 특송업체를 통해 운송한 경우에도 기업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제조기업 및 유통기업 및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불 이하인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인천시와 인천상의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수출기업 125개사, 1,100건, 총 5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관내 수출기업 100개 사에 2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인천광역시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에서 지난 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증빙자료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이창훈 인천상의 국제통상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수출기업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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