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정길 KBIZ AMP 총동문회장

 

지난 2월 KBIZ AMP 총동문회장에 선출된 김정길 길산업 대표이사는 KBIZ AMP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 강사들의 전문지식과 경영 노하우를 배우고 선·후배 동문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시킬 수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국내 바닥재 필름과 데코타일 인쇄업계 선두기업으로 평가되는 길산업을 경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2015년 KBIZ AMP 9기에 입학해 초대 기수회장을 맡았다.

KBIZ AMP 내에서 ‘명품기수’로 평가받는 9기 네트워크의 토대를 쌓아왔고 선·후배 동문들 사이에서도 인맥이나 친화력에서는 넘버 원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국내 다른 AMP 과정에 비해 중기중앙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KBIZ AMP가 중소기업 CEO가 구심점이 돼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강점이라고 밝혔다.

타 AMP 과정이 고위공무원, 대기업 임원 중심으로 진행돼 그들이 현직에서 물러나는 4~5년 후 성장 동력을 잃는 반면 KBIZ AMP는 중소기업 CEO가 느끼는 동질감이 총동문회 활동에서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BIZ AMP는 오래 함께 할수록 사람이 남는다는 이야기도 최근 그가 자주 하는 말 중 하나다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CEO와 유관기관, 전문가 원우들과 인적 네트워킹이 최고경영자과정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그는 “900여 동문들과 함께 총동문회의 우수한 전통을 이어받아 회원 간 화합하고 더욱 활동적인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총동문회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이끄는 길산업 역시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사람중심의 신뢰경영을 해왔고 그런 신념이 KBIZ AMP를 거치면서 더욱 확고해 졌다고 밝히고 있다.

김 회장은 KBIZ AMP가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CEO 경영자과정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기수별 활동과 함께 총동문회 주관 3기수 골프대회, 워크숍 등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동문회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